김정재 예비후보 캠프 제공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경북 포항지역 현역 국회의원 등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이 올랐다.
포항 북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은 저 김정재를 단단하고 강한 정치인으로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8년 전 시민들의 선택으로 일궈낸 수많은 발전의 싹을 이제 무성한 과실 가득한 아름드리 나무로, 뿌리깊은 거목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예비후보등록 소감을 밝혔다.
김대기 기자포항 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도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포스텍과 함께 인구 100만 시대를 열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함께 기업도시 포항 만들기 △포스텍과 함게 대학도시 포항 만들기 △교육발전특구로 포항‧울릉 교육력 높이기 △포스텍 의대 신설로 서울을 능가하는 의료 경쟁력 갖추기 △군사 시설 이전 및 재배치 △울릉도 지원 특별법 관광객 100만시대 등을 공약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포항울릉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었다"면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시장, 남한권 군수와 원팀으로 일할수 있는 저를 100만 시대 선봉에 세워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기 기자같은날 모성은 포항지진범대책본부 의장도 포항시청에서 이번 총선 포항 북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모성은 의장은 "국민의힘 공천을 반드시 받아 촉발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50만 시민들을 보상하겠다"며 "총선 전까지 촉발지진 책임자들이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1심에서 승소했지만 손 놓고 기다려서는 승소를 유지할 수 없고 항소심에서도 이기기 위해서는 힘과 투쟁 능력이 있는 시민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