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릉 중앙·성남시장에서 마련한 합동 장보기 행사에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공직자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청렴·반부패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는 오는 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운영해 시청 전 부서 및 유관기관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점포 등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
앞서 지난 2일 중앙·성남시장에서 열린 합동 장보기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강릉을 조성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오는 8일에는 주문진 4개 전통시장에서 김홍규 시장과 김진태 도지사가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상권의 소비촉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에는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착한가격업소 이용 권장을 통해 물가안정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산품과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청렴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