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 크림 대표이사, 최봉혁 (주)네이처글루텍 기획실장, 박명진 (주)그래핀스퀘어 포항연구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노상철 (주)에이엔폴리 대표이사, 정아연 플로우스튜디어(주) 대표이사, 서충모 (주)미드바르 대표이사(왼쪽부터 ).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6일 대외협력실에서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IT·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포항지역 벤처·기업 6개 사를 초청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은 장기화된 경제위기로 투자 여건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벤처·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며,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올해 CES에서는 지역 기업인 ㈜미드바르(서충모 대표)와 플로우스튜디오(주)(정아연 대표) 등 2개 사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네이처글루텍(김명호·차형준 대표),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그래핀스퀘어(홍병희 대표), ㈜크림(김지성 대표) 등 4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체 전시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총 33개 사가 수상했는데, 국내 수상기업 12개 사 중 2개 사가 포항지역 기업이 수상하면서 포항이 가진 위상과 경쟁력을 당당히 입증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기업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투자 생태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