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결승 진출 실패. 연합뉴스"위로(Commiserations)."
충격적인 4강 탈락.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도,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도 소속팀 선수들을 위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0대2로 졌다. 이로써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 도전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위로"라는 글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도 "이강인이 준결승에서 패했다"고 아시안컵 소식을 전했다.
이제 유럽파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다시 시즌을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치른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했다. 다만 FA컵 32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외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다. 당장 11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4라운드가 기다리고 있다.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면 결승전이 치러지는 시간이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빠진 상황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했다. 특히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4대2로 승리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프턴 역시 11일 브렌트퍼드를 상대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 없이도 5승1무 무패를 달렸다. 파리 생제르맹도 11일 릴전을 치른다.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없는 상태에서 4승1패를 기록했지만, 다요 우파메카노 등 부상자가 속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