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오엔터 제공 프랜차이즈 신작 액션 영화 '범죄도시4'가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9일 '범죄도시4'가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며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와 허명행 감독의 베를린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범죄도시4'는 23일 오후 4시 45분(이하 현지시간) 포토콜과 기자 간담회로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같은 날 저녁 9시 40분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극장 중 하나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BERLINALE PALAST)에서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범죄도시4'의 첫선을 보인다.
'범죄도시4'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영화계 관계자들에 첫인사를 마친 뒤 상반기 국내 개봉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