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전남 곡성군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며 지난해 12월 4일 실종신고가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곡성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