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15일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우선지원 15대와 일반지원 135대 등 총 150대로 한 대당 3750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다.
우선지원 대상은 다자녀,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 택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서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법인‧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면 신청 가능하다.
개인 및 기업‧법인‧단체당 1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한 민간기업 등 일부 대량수요가 있는 기업 등은 최대 3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개인과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총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며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