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 제공전북 김제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의 정책과 사업 홍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공직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언론 대응에 대한 직원들의 막연한 부담감을 없애고 자발적인 홍보 의지를 높이면서 단순 행사성 보도자료 작성을 지양함은 물론 시정을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 CBS 보도제작국장으로 재직 중인 이균형 기자를 강사로 초청해 '언론(인)의 생태계 이해'라는 주제로 △보도자료 작성법, △언론 응대 및 오보 대응요령, △파워 있는 글쓰기 꿀팁 등의 내용을 다뤘다. 이균형 국장은 30여 년 동안 취재 기자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풍부한 현장경험과 다양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했다. 이번 강의는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올바른 언론 홍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김제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홍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언론 홍보에 대한 인식을 넓혀 효과적이고 적시성 있는 보도자료 제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행정 실현에 다가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