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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폐의약품 우체통에" 동해시, 주민 편의 수거 '눈길'

영동

    "가정용 폐의약품 우체통에" 동해시, 주민 편의 수거 '눈길'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의약품을 도심 곳곳에 있는 일반 우체통을 통해 수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생활계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은 약국과 보건소의 전용 수거함에만 버릴 수 있지만,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의 인지도가 낮아 수거함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동해우체국 및 우체국공익재단과 협력으로 지역 15개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언제든지 수거할 수 있도록 해 배출 편의성과 폐의약품 수거함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출을 희망할 경우 우체국 누리집 '우체통 위치 찾기 서비스'에서 우체통의 위치를 확인해 폐의약품 전용 봉투나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기, 밀봉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다만, 액체류 약은 우체통에 배출 시 다른 우편물이 손상될 수 있어, 기존처럼 약국과 보건소에 있는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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