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20일 영덕군 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해외 4개국 출신 48명이 최종 합격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28명, 몽골 8명, 태국 8명, 인도네시아 4명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츠고투 우르자야 주부산몽골 영사는 "나눔을 실천하고 역동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경북 직업교육 'K-EDU'는 K-POP, K-한류보다 더 감동적으로, 몽골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경북 직업교육이 나눔과 사회 공헌을 통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 K-EDU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학생에게 글로벌 교육과정과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