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전시관 '여주두지'. 여주시 제공경기 여주시의 100년 역사가 담긴 생활문화전시관 '여주두지'가 여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주두지'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여주시 14개 마을주민 생애와 관련된 이야기와 물건을 채집해 생활풍속과 축적된 삶의 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시관이다.
'두지'는 한자어 뒤주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주의 가장 귀한 물건을 담아 놓는 곳'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지역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야기와 물건들을 담고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여주두지에는 각 읍면동 주민들로부터 유물을 기증받아 여주시의 100년간 생활 모습을 방문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난날 이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여주두지에 소박하게 담았다"며 "한세기 전을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나의 돌이켜 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한 번쯤은 여주두지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한글시장에 있는 여주두지는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에는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