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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재선 강력한 힘으로 더 큰 동래 발전"



부산

    김희곤 "재선 강력한 힘으로 더 큰 동래 발전"

    동래구 임시청사 생활SOC복합화사업 등 공약
    동래구 지역 부산시의원 전원 지지 선언
    26~27일 서지영·권영문 예비후보와 3자 경선

    김희곤 의원(가운데)이 23일 부산 동래구 총선 출마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김희곤 의원(가운데)이 23일 부산 동래구 총선 출마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4·10 총선 부산 동래구 공천을 두고 3자 경선을 앞둔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2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강력한 재선 의원의 힘으로 더 큰 동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교육·문화·복지 거점 역할을 할 동래구 임시청사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임기 내에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사업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안전부 차관과 협의를 마쳤다. 재선에 성공해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 지속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통해 부산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해당 사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발전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 명장정수장 통합사업소 부지 공원화, 충렬사 재정비와 안락서원 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3연속 수상했고, 국민의힘 부산시당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단장을 맡아 산은 이전에 앞장서 왔다"며 "재선되면 더 강력한 힘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은 부산 이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과 송우현·서국보 등 동래구가 지역구인 현직 부산시의원 전원이 김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또 전·현직 구의원 6명과 지역 인사 등이 모여들어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1964년 동래구에서 태어나 금강초·내성중·동래고를 졸업한 뒤 부산대 법학과를 나왔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진복 전 의원 보좌관을 지낸 이 지역 보수의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후보를 꺾고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27일 동래구 등 부산 5곳에서 2차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동래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김 의원과 서지영 전 국민의힘 중앙당 총무국장, 권영문 전 부산지법 판사가 3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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