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27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민생 현장 방문에 나섰다.
전주시는 우 시장이 매주 2~3회씩 진행될 '한걸음 더, 시민 속으로'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삶의 현장을 찾아 지역 주요 현안을 챙길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 시장은 올해 민생현장 첫 방문지로 이날 전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지역의료 공백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돌아보며 유희철 병원장 등 관계자들을 통해 비상진료대책을 듣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 남아 환자의 곁을 지켜주는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의료공백이 장기화에 접어드는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불안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따.
우 시장은 앞으로도 매주 꾸준히 주요 사업 및 민원, 취약계층 시설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다음 민생현장 행보로 오는 3월 1일 '2024 K리그1 개막전'에 맞춰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 및 교통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