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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도 섬박람회 부행사장 조성 설명회

전남

    여수시, 개도 섬박람회 부행사장 조성 설명회

    화정면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 건립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주민의견 수렴

    여수 화정면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 조감도. 여수시 제공여수 화정면 개도 섬어촌 문화센터 조감도.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지난 27일 화정면 개도마을 복지회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정면 개도가 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활용됨에 따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섬 내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따르면 우선 시는 개도마을 중심 바다를 막은 15만7천㎡의 간척지에 공원과 농어업체험, 힐링·휴양 테마파크를 포함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선다. 
     
    또 섬박람회 부행사장 전시관으로 활용될 섬어촌 문화센터는 섬의 가치 이해 및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하며, 센터 주변에는 섬섬캠핑장을 마련하고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는 개도 전설로 전해오는 마녀목에 얽힌 사연을 마녀목공원과 조형물로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화태~백야 도로개설'과 관련해서는 교량건설 절대공기가 소요돼 박람회 전 준공 의 어려움이 있으나, 백야~개도 구간이 섬박람회에 맞춰 임시 개통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남도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사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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