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송호재 기자부산지방기상청은 1일 오전 5시를 기해 부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역별 최대 순간풍속(m/s)은 가덕도 19, 서구 18.6, 사하구 18.2, 남구 14.2 등이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까지 이어지겠으며, 순간풍속 20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6도까지 오르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로 뚝 떨어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2일 사이 부산지역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