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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신건강정책 확대…'예방-치료-회복' 全단계 관리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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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정신건강정책 확대…'예방-치료-회복' 全단계 관리 대전환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정신건강 안정망 구축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도는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인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의 전단계 관리 대전환에 따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정신질환자 관리와 지원 강화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정신건강 없이는 개인과 사회의 건강도 없다'는 문제 의식 하에 올해 7월부터 시행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시․군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발맞춰 22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난임 여성 또는 산전․산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우울 선별검사 및 고위험군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 보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은 도내 17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청년을 위한 청년고민상담소, 중장년을 위한 소셜다이닝·어반스케치, 노년을 위한 마음건강백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양성한 108명의 G-공감지기가 외로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의 마음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8개소를 지정해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와 고위험군 발굴 등의 선도 모형 구축 등 지역사회가 참여한 심리적 공동체를 조성한다.
     
    경북의 노인 단독가구는 13.1%(2022년)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률은 26.8명(전국 25.2명)으로 전국 6번째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도민 1506명을 대상을 실시한 외로움 실태조사에서 약 60%가 외로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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