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임산부들의 건강을 위해 '2024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57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임산부 120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친환경농산물은 꾸러미 형태로 매달 1회씩 임산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신부다. 울진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외된 신청자가 대상이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농산물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