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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중앙대 라인' 김준혁, 수원시정 민주당 공천…'교수 맞대결'

경인

    '친명·중앙대 라인' 김준혁, 수원시정 민주당 공천…'교수 맞대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김준혁 부위원장 모습. 김 부위원장 측 제공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김준혁 부위원장 모습. 김 부위원장 측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정 후보는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으로 정해졌다.

    6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애초 수원정에서는 친명계(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 부위원장이 직전 민주당 원내대표이자 3선의 박광온 국회의원과 경선을 치러 왔다.

    중앙대 사학과 박사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 등과 대학 동문으로, 지난 대통령선거 때 정당혁신위원을 맡아 대선 캠프에 힘을 보탠 원외 인사다.

    문재인 전 대통령 추천 도서인 '리더라면 정조처럼'과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를 펴내고, 개혁사상과 수원화성의 가치를 강연하며 이른바 '정조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한신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광교신도시 조성과 지명 수립, 영통청명단오제 기획과 매탄권선역 작명 작업 등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구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 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수원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서 10명에 달하던 주자들 가운데 컷오프와 1차 경선을 통과, 이재준 수원시장(당시 후보)과 결선 2파전을 벌여 주목받은 바 있다.

    수원정 지역구의 국민의힘 후보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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