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1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개막식 행사. 여수시 제공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인 전남 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라는 주제로 흥국사 산림공원과 영취산 일원에서 다양한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23일 오전 9시 20분 흥국사 승병들의 전투를 재현한 의승수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시민과 관광객이 장기자랑을 뽐내는 '진달래 꽃맵시 선발대회'도 준비된다.
행사기간 진달래 군락지 봉우재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산상음악회가 열리고, 행사장 일원에서는 진달래를 주제로 한 화전 부치기, 꽃길 시화전, 꽃길 스탬프 투어, 플로깅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