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간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12일부터 사흘간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시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이 도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유채꽃 치유의 향기, 부산농업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농업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그린스마트한 부산농업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신나는 활력을 찾아가는 치유농업 △식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농업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경관농업 관련 기획전시가 준비됐다.
또,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워크숍, 학술행사,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번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