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개최 모습.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전남 6개 선거구의 경선 승리 예비 후보들에 대해 4·10 국회의원 총선 공천자로 인준했다.
민주당은 16일 제238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목포시의 김원이 의원, 여수시갑의 주철현 의원, 여수시을의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 그리고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의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에 대해 후보 공천을 인준했다.
광주 서구갑의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도 이날 공천이 인준됐다.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의 경우 경선에서 승리한 손훈모 변호사의 경선 부정 확인에 따라 교체된 김문수 당대표 특보도 공천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신정훈 현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간, 서삼석 현 의원과 김태성 정책위부의장 간 17일 저녁 결선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나주시·화순군과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 그리고 16일 저녁 경선에서 승리한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선거구의 권향엽 정책위부의장의 경우 이번 주초 공천 인준과 함께 공천장이 수여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단수 공천된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의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전남에서 가장 먼저 공천 인준과 함께 공천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