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5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갖고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내년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465억 원으로 잡았다. 이는 전년 대비 238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 51개와 계속사업 109개 등 160개 사업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이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신규사업은 양성자 가속기 기반 오픈 리노베이션 캠퍼스 조성(70억원), 신라문화 관광단지 조성(10억원), 국립 대한민국 관광역사관 건립(25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은 신라왕궁(월성) 복원·정비(60억원),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981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90억원)이 대표적이다.
시는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한 만큼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