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기호. FNC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멤버 기호 어머니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기호 측이 아티스트와 무관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피원하모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0일 저녁 공식입장을 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엑스포츠뉴스는 피원하모니 기호 어머니 A씨가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됐고, 영화 '은하수' 제작사 허그아인티엘 제작사 박상현 대표 등이 피해를 봤다고 이날 오후 보도했다. 박 대표는 이 매체에 본인 피해액만 11억 원이고 피해자가 더 있으며, 피해 금액은 30억 원가량이라고 말했다.
기호는 2020년 데뷔한 피원하모니의 멤버다. 피원하모니는 올해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때깔'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이 곡으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해, 데뷔 3년 3개월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