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된 장군교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추진한 '장군교 경관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신라의달밤 황금조명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2월 경관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면서 본격화했다.
경주시는 사업을 통해 장군교의 노후 난간 교체, 보행로 보수, 경관시설물 개선, 상징조형물 및 야관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장군교는 도심권역과 흥무공원을 이어주는 인도교로 과거 열차가 다니던 철교였지만, 폐선이 되면서 현재는 보도교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로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이에 따른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을 시작해 이달 초 모두 완료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교량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