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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칠곡 돌며 차량털이 2명 검거…"생활비 충당하려 범행"

대구

    구미·칠곡 돌며 차량털이 2명 검거…"생활비 충당하려 범행"


    경북 구미, 칠곡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한 피의자 2명이 검거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9) 씨를 구속하고 B(4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구미, 칠곡 일대에서 차량에 있는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파트 주차장과 골목길 등에 주차된 차량 중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였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생활이 궁핍해지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벽 시간에 구미와 인근 칠곡군까지 이동해 주차된 차량에서 18차례에 걸쳐 1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다.

    B 씨는 올해 2월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새벽 시간에 16차례에 걸쳐 6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차량에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해 생활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순찰 강화 등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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