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경북 사회적경제 ESG 청년일자리사업 △경북 소셜 비즈니스 청년일자리사업 △경주형 사회적경제 플랫폼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재정자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4억 6700만원이다.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15곳의 일반인력 32명에게 매월 최저임금의 최대 70%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 8명까지는 한 사람당 최대 250만원을 제공한다.
경북 사회적경제 ESG 청년일자리 사업과 소셜 비즈니스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곳의 청년(19~39세) 10명에게 인건비를 인당 월 180만원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에게는 인당 월 35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준다. 총 사업비는 7600만원이다.
경주형 사회적경제 플랫폼 활성화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사회적경제 정책공유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활성화 홍보지원 사업, 오프라인 체험 프리마켓 등을 추진한다.
경주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2곳, 사회적기업 21곳, 사회적협동조합 34곳 등 총 182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