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월전망대 조감도. 부산 해운대구 제공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6월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에 새로운 관광 시설인 '해월 전망대'를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2021년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에 착수해 1,2차 공사를 마무리한 뒤 3차 사업으로 해월전망대 공사 등을 진행했다.
해월전망대는 해안산책로와 연결된 길이 137m, 폭 3m 규모의 시설로 새로운 지역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또 기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일자형에서 'U'자로 확장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해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전망대는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73m에서 192m로 대폭 길어졌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두 전망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