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전 부산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은 유권자 9만 1711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3.18%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3.57%를 밑도는 수치다. 다만 지난 제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부산지역 사전투표율 2.21%보다는 높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동구가 3.96%로 가장 높고, 서구 3.74%, 금정구 3.64%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소 205곳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