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부인 김재덕 여사가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아침 출근 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 지사는 도민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벽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꼭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선거에 대비해 1월 15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선거일인 10일에는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2개 시·군 92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도내 총유권자 수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보다 6만 1536명이 감소한 222만 14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