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미용업, 카페, 피부관리실, 옷가게 등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로, 사업자등록증 기준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다.
시는 지난 달 4일 충주경찰서와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의 내용을 담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가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위치 알림, 112 문자 자동 신고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여성청소년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 이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 효과를 검토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