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창원특례시가 5일 RISE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6개 지역대학과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시와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창원형 RISE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2025년부터 교육부에서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대학혁신지원체계인 RISE사업을 운영한다. 교육부가 추진해오던 RIS, LINC, HIVE 등의 대학재정지원사업도 RISE사업에 통합된다.
참석자들은 방산, 원자력,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미래모빌리티, 스마트물류 등 창원의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기술과 현장인력 공급 방안, 서비스업 관련 전문직학과 신설, 평생교육체계 구축 등을 사업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물류 인재양성 분야는 경남대와 한국폴리텍Ⅶ대학이 현재 학과 신설, 경남도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창원대는 지역대학의 해외유학원 공동 설립을 제안했고, 창신대, 마산대 등은 현지유학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창원시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RISE 사업은 대학주도의 혁신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목적이다"며, "대학과 경남도, 기업, 연구기관 등과 잘 협력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