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송호재 기자부산 남구청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 남구지회는 지역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위한 '반값 중개수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부경대와 경성대, 동명대와 부산예술대 등 4개 대학과 문현동 국제금융단지 등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지자체 중에도 18세에서 29세 사이의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구청은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감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 내에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려는 청년(1994년생~2006년생) 1인 가구로, 주택은 최대 15만 원, 오피스텔은 최대 20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중개업소를 이용할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051-607-47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