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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국힘 김태호 당선 "야당 발목잡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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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을 국힘 김태호 당선 "야당 발목잡기 극복해야"

    경남 양산을 김태호 당선인. 연합뉴스경남 양산을 김태호 당선인. 연합뉴스
    4.10 총선 경남 양산시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태호 후보는 11일 오전 2시 15분 기준(개표율 99.98%) 51.04%를 득표해 48.95%를 얻은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꺾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김태호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우리 양산시민 선택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이자 준엄한 명령이다. 대한민국은 유통기간이 지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호가 변화를 위해 쓸모 있게 뛰어달라는 준엄한 요구다. 기쁨과 함께 마음 한 곳은 정말 무겁다"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개혁 한번 못해보고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로 우려와 걱정이 앞선다.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로써 총선과 지방선거 등 9회 출마해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등 8회 당선된 이력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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