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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불변의 법칙' 1위…니체·헤르만 헤세 사색집 상승세

책/학술

    [베스트셀러]'불변의 법칙' 1위…니체·헤르만 헤세 사색집 상승세

    서삼독·자음과모음 제공서삼독·자음과모음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개로 화제를 모은 류츠신의 원작 소설 '삼체'가 10계단 상승한 6위에 진입했다. 독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9계단 오른 8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3월 5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 주에 이어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과 와야마 아먀의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가 종합 1·2위를 지켰다.

    오랜 기간 절판 된 후 독자들의 관심으로 복간된 저력을 보여준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이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류츠신 원작 SF 소설 '삼체'는 남성 독자의 선호도가 컸다. 특히 30대 남성 독자 구매 비중이 21.9%로 가장 많았다.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출간과 함께 종합 11위에 올랐다. 국내 문학상 중에서 좋은 단편에 상을 수여하고 꾸준히 수상작품집을 엮어 마니아 독자층의 주목을 끌었다. 20~30대를 중심으로 여성 독자층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봄색이 깊어지며 사색으로 대표되는 책들도 주목받았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11계단 오른 20위에 올랐고, 헤르만 헤세의 에세이 '삶을 견디는 기쁨'은 9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 교보문고 4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4월3일~4월9일 판매 기준)
    1.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2.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상)(와야마 야마/문학동네)
    3. 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필름)
    4.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웅진지식하우스)
    5.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6. 삼체 1: 삼체문체(류츠신/자음과모음)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8.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9. 모순(양귀자/쓰다)
    10. 알사탕 제조법(백희나/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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