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이 모두 86억 원을 투입해 영동읍 용두공원 사면 보강과 경관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8월까지 사면 붕괴를 막기 위한 절토면 고르기 이후 1만 2200여 ㎡의 옹벽을 설치하고 경관 조성을 위한 조경수도 심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용두공원에서 군민 운동장 방면 도로가 통제된다.
용두공원에 인접한 도로 사면은 안전 보강 구조물 노후화로 지난 2022년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용두공원 사면 정비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공사 작업으로 통행 불편, 소음 등에 대한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