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18일 옥천읍 동안리에서 7번째 농공단지인 제2농공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단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비 등 1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7만 8300여㎡ 규모로 조성되며 10개 안팎의 기계와 식품, 플라스틱 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옥천·동이·이원·청산·구일·가풍 등 6곳의 농공단지를 비롯해 청산과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2곳이 조성돼 100% 분양을 마쳤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