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삼척시, 장기 기증자 예우 강화…관련 조례 개정 착수



영동

    삼척시, 장기 기증자 예우 강화…관련 조례 개정 착수

    강원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제공강원 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척시는 생명 나눔의 일환인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가 사망할 경우 500만 원 이내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유족 등의 신청에 따라 위로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기존 '삼척시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기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 한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진료비를 면제하고 있다. 또한 시 소유 주차장의 주차료 감면,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 및 감면 등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장기기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정하는 조례는 시 내부 행정절차와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실현하는 장기기증자와 기증희망자들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조례개정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