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해 운전자 50대 남성이 다쳤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7시 33분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현풍방향 중부내륙지선 고속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인피니티·25t 트레일러·투싼 차량이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3차로를 달리던 트럭이 4차로에 있던 인피티니 차량과 접촉했고, 균형을 잃은 인피니티 차량이 2차로에 있던 트레일러와 1차로를 달리던 투싼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피니티 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A씨가 목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진로 변경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