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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현 "민생·지역밀착 정치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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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현 "민생·지역밀착 정치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

    가계부채 상담·'쓰줍' 봉사단 확대
    제22대 총선서 8.83%p 차 패배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 총선 후보가 24일 낙선 인사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진홍 기자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 총선 후보가 24일 낙선 인사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진홍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지역밀착 정치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노 후보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문제에 구체적인 해답을 주고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밀착정치로 부산 정치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비록 낙선했으나 45.58%, 5만 7293표라는 놀라운 지지를 확인했다.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범야권은 192석을 얻어 압승했고, 진보당도 원내 3석을 확보하는 등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이자 정권심판 민심을 받든 연합정치의 승리"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진보정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고 소중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진보당은 야권이 힘을 합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 부산을 정권심판 진원지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노 후보는 "좋은 평가를 받은 진보당의 민생정치와 지역밀착 정치를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정치 효능감을 높이겠다"며 "민생에 직접 도움이 되는 가계부채 상담을 전 지역구로 확대하고, '쓰줍(쓰레기줍기)' 봉사단 활동과 주민 민원 청취 활동도 일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힘을 모아 고충을 해결하는 주민대회도 부산 전역에서 개최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깊이 주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께 사랑받는 진보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제22대 총선에 진보당 부산 연제구 후보로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치른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본선에서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에 8.83%p 차이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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