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진주시는 25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한준 LH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2018년 12월 경남도, 진주시, LH, 경남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해 총 사업비 643억 원(진주시 140억 원, 도교육청 154억 원, LH 349억 원)을 투입해 충무공동 184번지에 건립된다.
특히 문화·체육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만 1266.6㎡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도서관과 문화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시청각실과 강좌실, 지상 1층 청소년 특화공간, 지상 2~3층은 열람실, 지상 4층은 사무실로 구성되며, 문화관은 지하 1층 수영장(25m 5레인), 지상 1층 전시실·카페·프로그램실, 지상 2~3층 다목적강당과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향후 경남진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문화·교육을 주도하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활성화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