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타보소' 시연회를 가졌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의 스마트 관광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보소'가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실시간 호출이 가능하고 차량 배차도 자동으로 이뤄지는 '타보소 관광 택시 호출 서비스'가 5월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6월에는 타보소 DRT, 타보소 관광 등 교통수단을 통합한 포항형 택시 호출 서비스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기존보다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호출 또는 예약할 수 있다.
접수·배차·이력 관리를 하는 방식이 자동화됨에 따라 관광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도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타보소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하는 이 사업에서 시는 스마트 안전,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혁신, 데이터 허브 등 4대 분야 8개 서비스를 구축해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