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은 2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제3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광주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4)은 2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제3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3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 수준과 지급 실태를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수립·추진하는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사회서비스원 이선미 정책연구실장이 제3기 계획 수립을 위한 4개 분야 16개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조석호 의원을 좌장으로 이철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김윤배 서영대학교 교수, 김행란 소화아람일터 원장이 토론에 참여해 처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광주사회복지사협회, 광주사회복지협의회 등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간담회와 토론회를 해왔다"며 "제3기 처우개선 계획을 통해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돌아갈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모아 광주에 적합한 처우개선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정책적으로 발전시켜 복지선도도시 광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