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제공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제2회 디지털 헬스케어 챌린지(Digital Healthcare Challenge by UNIST X UCLA Center for SMART Health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UNIST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와 UCLA 스마트 헬스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실증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와 연구실,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은 인공지능 ·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나 도구로서 질병 진단, 예후, 치료반응, 스크리닝에 대한 환자별 예측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회 우승자(팀)는 뉴스위크 선정 세계 12위인 최상위 의료기관 UCLA 의료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출품된 솔루션을 검증 받는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소정의 양식에 따라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에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알고리즘을 노출하지 않고 기능 전문성, 차별성, 환자 건강 상태 향상에 대한 기여를 적어야 한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디지털 헬스케어 챌린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 메디컬에이아이(대표 권준명, 김흥석)가 심전도 기반 심부전 조기 발견 프로그램 'AiTiALVSD(에티아엘브이에스디)'을 출품해 우승을 차지했다.
메디컬에이아이는 우승자가 된지 3개월 만에 UCLA 의료원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솔루션 검증을 마쳤다.
현재 UCLA 의료원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정식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증 준비 절차를 밟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