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권 반다비체육센터 부지.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 남부권에 생기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2027년까지 평화2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수영장과 다목적실, 옥상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 건축 설계공모에 착수했다.
시는 인근 한바탕 국민체육센터와 연계성을 지닌 건축물로 지을 계획이다. 새로 짓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장(6레인), 배드민턴과 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옥상 게이트볼장을 갖춘다.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예술성·작품성을 갖춘 건물로 짓기로 했다.
전주시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누구나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시민 체력 증진은 물론,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