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은 29일 시청에서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산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딸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산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는 지역농협 조합장과 딸기 농업인 대표, 전문가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최종 점검하는 한편 딸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성과보고에서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논산딸기'라는 비전 아래 △최적재배체계 구축 △운영지원체계 고도화 △논산딸기 리브랜딩 △성장촉진을 위한 판로 다각화 △SDGs 달성 등 5대 추진 전략과 구체적인 핵심과제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 고도화 등 딸기 산업 육성에 필요한 단·중·장기 지원채 마련 등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산업 육성 기본 계획은 전체적인 농산업 비전을 뚜렷하게 만들기 위한 가장 첫 단계로 앞으로 시에서 시행할 모든 딸기산업 관련 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명실공히 글로벌 딸기산업 선도 지자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에 맞춰 논산딸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 딸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집중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용역 과정에서 진행된 산업현황 및 환경 분석, 사례조사 및 관계자 인터뷰, 설문조사 등은 앞으로 관련 산업 추진 과정에서 실증적 데이터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