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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서 공개청혼 광양시의원, 5월 화촉

전남

    본회의장서 공개청혼 광양시의원, 5월 화촉

    박철수 광양시의원

    박철수 광양시의원 청첩장 캡쳐박철수 광양시의원 청첩장 캡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청혼을 해 격려와 비판을 함께 받았던 전남 광양시의회 박철수 의원이 결혼식을 앞두고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광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오는 5월 25일 광양시 보건소 직원인 송은선씨와 광양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두 사람이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믿음의 가정을 이뤄가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달 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마친 뒤 송씨를 향해 공개청혼을 했다.
     
    박 의원의 돌발행동을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시의원으로서 직업윤리에 어긋난다는 비판과 동시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철수 광양시의원은 "부적절한 행동인 줄 알면서도 따뜻하게 감싸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에 화제를 일으킨 만큼 모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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