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과 제22대 국회의원 전주지역 당선인들이 1일 정책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과 제22대 총선 전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시갑), 이성윤(전주시을), 정동영(전주시병)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 2025년 주요 국가예산 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마이스(MICE)복합단지, 하천통합문화공간 조성 등 '거점별 핵심공간 10대 프로젝트' △후백제 왕도 유적을 중심으로 전주고도의 실체와 정체성을 확보하는 '전주고도 지정'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미래 통합광역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과 '전주 외곽순환도로(우아~신리) 연결',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전북에 대한 광역교통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도 건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지역 현안과 연계해 심도 있게 고민한 당선인들의 정책공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