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정진원 기자대구 북구가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9일 북구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4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2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기초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등 정량평가를 거쳤다.
북구는 연간 법령 위반 배출업소에 대한 조치율(28.69%, 전국 평균 19.11%),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율(27.07%, 전국 평균 24%)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