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가 13일 제3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전남도의회 제공전라남도의회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80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함께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21일부터 이틀간 예정되어 있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는 13명의 의원이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상파와 전라남도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또한 전남도의회는 13일,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여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도청이 의과대학 설립 지원 등 주요사업에 본예산보다 7005억 원이 증가한 12조 9466억 원, 교육청은 맞춤형 늘봄학교 및 방과후학교 운영 등 주요사업에 2640억 원이 증가한 5조 1810억 원이다.
아울러 김태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안', 최선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안',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스마트관광 활성화 조례안', 손남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장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안' 등 총 5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답변에 의원님들의 생산적인 질문과 창의적인 대안 제시와 더불어 집행부의 성의 있고 충실한 자세"를 당부하면서 "지방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이번 추경 예산안이 저출생과 고령화 극복 등 실질적인 정책 사업에 집행되도록 면밀히 심의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