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스마트이미지 제공아파트 외벽을 타고 탈출하려던 치매 노인이 추락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1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아파트 7층에서 9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
A씨는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 옷가지를 엮어 창문 밖으로 던진 뒤 이 천을 잡고 아래로 내려갔다.
밑으로 내려가다가 떨어진 A씨는 나무에 걸렸고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